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동작구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약 7억 5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 8억원을 투입해 5700여대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주민‧시설이다. 이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민간이 운영하는 보육원 또는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하고자 하는 주민 순으로 선정된다.
보일러 1대 당 저소득가구는 65만원, 일반가구는 15만원을 지원한다. 구비 소진 시 지원 금액은 저소득가구 60만원, 일반가구 10만원이다.
박연수 맑은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 절약과 동시에 미세먼지 감소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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