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세경대 등 4개 기관 지역특화 직업교육 위해 함께 뛴다

Է:2022-01-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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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과 세경대, 영월교육지원청, 영월문화원 등 4개 기관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25일 세경대에서 영월 고등직업교육 활성화와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사진)을 했다. 협약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심윤숙 세경대 총장, 이한호 교육장, 엄흥용 문화원장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군이 10대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제1의 평생학습도시 육성’ 사업 가운데 하나다. 유능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한 일자리 확충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 고용창출과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사업, 평생교육 및 고등직업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등직업교육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한다. 교육장소는 읍면동 자치센터나 대학 강의실, 학교 교실, 문화원 등을 활용한다. 교육 대상자는 18세 이상의 영월군민이다. 교육은 정원관리사, 한옥 짓기, 안전관리 등 자격증 취득반, 취‧창업 교육 등 취‧창업과 연계한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이들 기관은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한다. 이어 지역사회와 주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업군과 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벌인다. 이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과 세경대는 지난해 11월 대학 안에 청년일자리 교류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 센터는 취·창업 공간으로 VR 면접실, 화상 면접실, 교육장, 창업사무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청년들이 취·창업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년 창업 단기 임대사무실을 통해 초기 창업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의 창업 요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심 총장은 “대학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을 때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영월군과 세경대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4차 산업혁명, 고령화의 빠른 전환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인구감소 위기극복 등 현안 사항의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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