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2군 리그 2주 차에 3승1패를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나갔다.
DRX는 17일부터 21일까지 네 차례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1라운드 2주 차 경기에서 T1(17일), 농심 레드포스(18일), 한화생명e스포츠(21일) 상대로 승리를, 광동 프릭스(20일) 상대로 패배를 추가했다. 앞서 지난 1주 차에 4승0패를 기록한 바 있는 이들은 이로써 7승1패를 누적, 순위표 최상단을 지켰다.
2위 리브 샌드박스(6승2패)와 3위 담원 기아(5승3패)도 2주 차에 각각 3승1패씩을 추가했다. 리브 샌박은 17일 광동전을 시작으로 18일 젠지, 19일 프레딧 브리온까지 연달아 꺾으면서 상승기류를 탔다. 그러나 21일 같은 상위권인 담원 기아에 패배해 기세가 한풀 꺾였다.
농심과 광동, KT 롤스터가 나란히 4승4패를 거둬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화생명과 젠지가 3승5패로 공동 7위, 브리온과 T1이 2승6패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T1은 2주 차에 4전 전패를 당했다. 반면 지난 1주 차에 전패를 기록했던 젠지는 2주 차에만 3승을 거둬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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