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개인정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 보호·활용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 필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규호 한국정보법학회 회장은 “산업데이터의 기반이 되는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수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다룰 수 있는 부처는 개인정보위라며, 개인정보 활용 정책수립에 대해서도 개인정보위 심의 및 의결사항으로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상시점검을 시스템화, 마이데이터 사업 지원 등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2022년 출범 3년 차를 맞은 개인정보위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더욱 부합하도록 체감 성과를 창출하는데 정책의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민단체, 산업계 등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여 개인정보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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