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현행 16세 이상인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허용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허용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늘렸다”며 “부스터샷 접종 간격은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12~17세 중 절반에 가까운 1350만명은 화이자 백신을 2차례 접종했다. FDA의 이날 결정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승인을 통해 확정된다. CDC는 이번 주 안에 승인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FDA는 “5~11세 아동의 면역 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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