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국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달 전 중국인민대외방송 개시 80주년을 기념해 CMG에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면서, “중국의 이야기와 소리를 잘 전달하고 강한 리더십과 전파력, 영향력을 가진 세계 최고 뉴미디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는 당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지난해 창당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초창기 50여 명에 불과하던 당원이 현재는 9천여만 명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면서 14억 인구의 생활 수준은 크게 개선됐고 절대적 빈곤에서도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선 국장은 중국 고대 현자의 명언인 ‘좋은 옥은 고난의 연마를 통해 완성된다’라는 말을 예로 들며 “지난 100년 동안 유래가 없던 변화의 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평화와 발전, 행복을 지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은 멈춘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우주정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우주수업’은 우주의 비밀을 풀기위한 수많은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윈난(雲南)성에서 코끼리 16마리가 북상했다가 다시 서식지로 돌아가는 반년 남짓한 기간 중 CMG는 무려 7천여 시간에 달하는 특집 방송을 편성해 전 세계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선 국장은 “사실을 근거로 하는 것은 전 세계 언론인의 기본자세”라며 “지난 한 해 동안 CMG는 진상을 밝혀 공평과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른바 ’글로벌 방역 순위’의 허위성을 밝히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글로벌 네티즌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진상을 규명했을 뿐 아니라 1억 명 이상의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선 국장은 “아프가니스탄 관련 보도에서 CMG는 현장 단독 영상을 촬영해 진실을 알리고 세계 미디어계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직업윤리를 견지하고 책임감 있게 진실을 추구하며 진상을 규명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뜻이 있는 사람에게는 길이 열린다”며 “지난 1년간 우리의 ‘친구’는 점점 많아졌고 글로벌 언론사 및 우호 인사와 교류도 꾸준히 확대했다고 말했다.
선 국장은 미디어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CMG는 세계 최초로 4K UHD 방송으로 올림픽을 현장 중계했고 이 채널은 개통 3개월 만에 1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CMG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5G+4K/8K+AI’기술을 기반으로 베이징-장자커우(張家口) 구간 고속철도에 생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고속열차에서 UHD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선 국장은 “올해에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열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자세와 완벽을 추구하는 태도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미디어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