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했다” 코드제로 발령하니…“꿈꿨다” 40대 체포

Է:2022-01-03 11:18
:2022-01-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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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미지. 픽사베이

만취 상태로 볼링장 기계실에 들어와 살인을 저질렀다고 허위 주장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50분쯤 건조물침입 및 경범죄처벌법(허위신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4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27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볼링장 기계실에 침입했다가 건물 관리자에게 발각됐다. 관리자가 “왜 들어왔나”고 묻자 A씨는 “살인을 저질렀다”고 답했다. 이에 관리자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코드제로’를 발령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코드제로는 위급한 상황에서 내려지는 경찰의 최고 대응 단계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재차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던 A씨는 경찰의 추궁에 진술을 바꾸며 “꿈을 꿨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어 허위 진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가 말한 범행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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