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곳에서 올라왔는데… 성장 통해 극복”

Է:2022-01-0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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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영준 코치 인터뷰
“세계적 경쟁력 갖고 싶어”


“창단 후 처음부터 성적이 좋진 않았습니다. 절망적인 위치에서부터 올라왔습니다. 성적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

T1의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건 김영준 T1 코치가 감격스런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T1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롤스터Y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경기 후 매체 인터뷰에서 김영준 T1 코치는 “로스터 변경도 있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장을 통해 극복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결승에 앞서 정교한 부분을 많이 신경썼다. 기본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라인전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원하는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연구하고 스크림을 통해 증명했다. 사소한 부분에서 많이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는 “와일드 리프트라는 게임에서 어린 선수들이 더 날카롭게 반응을 하는 것에 동의하지만, 팀적인 의사 소통과 다섯의 의견을 합치는 빌드업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3대 1 정도로 예상했다. 선수들이 혹시라도 긴장하면 풀세트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하도록 신경을 많이 썼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완승이 나온 거 같다”고 전했다.

그는 “스프링 시즌과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을 당연히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싶다. 무력으로 찍어 누르는 플레이도 좋지만, 우리 스스로 복기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쓰면서 검증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창단 후 좋은 성적을 만들었던 건 아니다. 절망적인 위치에서부터 올라왔다. 처음부터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저희 성적과 상관없이 지원해준 사무국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보를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인터뷰의 끝을 맺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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