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8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상태다.
현장에는 진화 작업을 위해 소방대원 등 230여명과 장비 50대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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