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로당부터 AI관제 시스템까지…관악구,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Է:2021-12-3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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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경로당 구축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복지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AI) 선별관제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범죄예방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Every 스마트도시 관악’ 비전과 6개 전략목표와 10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한 5개년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통해 2026년까지 스마트도시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장기 발전전략 기틀을 마련하고 분산돼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연계 및 통합을 끌어낼 계획이다.

관악구는 우선 2026년 65세 인구가 관악구 전체인구의 20%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 기술을 노년층의 보편적 복지 실현에 활용한다. 2025년까지 스마트경로당 114개소를 구축하고, IoT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 실내 스마트팜을 통한 정서관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1인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주거침입 범죄에 특히 취약한 구 특성을 고려해 AI 선별관제 시스템도 2024년까지 확대 추진한다. 또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자율순찰로봇’도 확대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이외에도 스마트도시 정책 포럼 개최, 관악S밸리 내 예비창업자를 위한 스마트도시 해커톤, 365메타버스 플랫폼 등 ‘스마트 거버넌스’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모든 구민이 관악구 전역에 확충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맞춤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며 “구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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