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과 리브 샌드박스가 WCK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승자조에 나란히 진출했다.
두 팀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대회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각각 승리했다. B조에 속한 두 팀은 나란히 승자조에 진출, 4강 직행권이 걸린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T1은 프로페셔널(PFN)을 2대 0으로 꺾었다. 1세트는 20분, 2세트는 19분 만에 마무리 지었다. 두 세트 모두 완만한 경사로 스노우볼을 굴려 나갔다. 이후 변수를 차단하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리브 샌박은 베이비 이즈 87(BIS)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1세트 땐 빠르게 상대와 성장 격차를 벌려 비교적 쉽게 게임을 매조졌다. 2세트 땐 상대 정글 지역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다소 애를 먹었으나, 19분경 대규모 교전에서 5-0 에이스를 띄워 방점을 찍었다.
T1과 리브 샌박은 오는 30일 B조 승자조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이날 패배한 PFN과 BIS도 같은 날 B조 패자조 경기를 치른다. 승자조의 패자와 패자조의 승자가 다른 한 장의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 조 2위 결정전은 바로 다음 날인 31일 열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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