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KBS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사내 어린이집에서 원아 16명, 직원 3명 등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주말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확인한 뒤 모든 직원과 원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했으며, 20일부터 임시 휴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검사받은 원아와 직원 등은 23일 이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인 KBS 직원 3명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의철 KBS 사장은 음성 판정을 받은 학부모 직원들에게 이날부터 1주일간 재택근무를 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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