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있어 따뜻합니다” 전북지역 이웃돕기 발길 이어져

Է:2021-12-20 17:19
:2021-1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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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의사회’와 ‘㈜H&그룹’, ‘㈜곰소식자재마트’ 등 작지만 큰 정성 전달

전북도한의사회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 돕기 1000만원 기부. 전북도한의사회 제공.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북지역에서 연말 이웃돕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는 20일 도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도한의사회는 꾸준히 진행해온 ‘나눔 한의원 사업’을 통해 모금된 기금 중 10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 14가구에 전달키로했다.

양선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리라 생각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생활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한 사회참여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그룹, 완주군에 마스크 10만장 기증. ㈜H&그룹 제공.

㈜H&그룹은 최근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11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0만장을 기증했다.

하지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방역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에 있는 ㈜H&그룹은 전북 최대 의료분야 장비와 재료, 물류 회사 기업으로 H&메디칼과 PMCM, PMCH, FOI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곰소식자재, 라면 400상자 김제시에 기부. ㈜곰소식자재 제공.

㈜곰소식자재마트는 최근 저소득층 가정에 전해달라며 라면 400상자를 김제시에 기부했다.

김제시 용지면에 있는 ㈜곰소식자재마트는 전북지역 식자재 마트 가운데 최대 규모 업체로 지난해에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을 김제시에 기증했다.

김상호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마다 작지만 소외된 분들에게 작은 나눔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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