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6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날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광진구 공무원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무증상, 잠복감염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이틀간(16~17일)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순번을 정해 진행하고, 검사 후 업무에 복귀한다.
미검사자는 이번 주 내 주말 및 야간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개별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이 불가한 점심식사는 가급적 도시락을 활용하고, 식사 인원을 2인 이하로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업무 후에는 즉시 귀가하고, 회식 및 사적 모임을 금지했다. 발열, 호흡기 질환 등 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코로나19 검사 실시한 후 귀가 조치하고, 음성 결과 통보 후 출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7000여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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