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는 기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했던 ‘심산기념문화센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20일(월)부터 ‘워크스루(도보이용)’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방문객들이 접근이 편리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로 대거 몰리면서 주변 교통체증이 심각하게 발생했다”며 “사고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실제로 하루평균 1000여명이 검사소를 찾았고, 인근 교통체증 관련 민원이 최근 2주간 60여건 이상이 접수된 상황이다.
현재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17일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8~19일은 워크스루 전환 준비를 위해 미운영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현시점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워크스루 방식으로 변경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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