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공인도 아닌데 뭘”…조국이 지적한 김건희 해명

Է:2021-12-14 08:54
:2021-1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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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허위 경력 기재 논란에 “그게 무슨 문제냐”고 대응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해명을 에둘러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4일 페이스북에 김씨의 허위 경력 관련 인터뷰를 다룬 YTN 보도 화면 캡처 함께 “김건희씨의 해명”이라는 짤막한 설명을 달았다.

조 전 장관은 자녀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 등으로 부인 정경심씨가 실형 선고를 받은 상황에서 김씨가 더욱 심각한 경력 위조 등에 당당한 태도를 취한 상황을 지적하기 위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김씨는 이날 공개된 YTN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논란이 된 허위 이력 등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사실상 인정했다.

김씨는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2002~2005년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기재했는데 허위 경력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수상 경력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그러나 “(허위로 작성한) 수상 경력을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 “나는 공무원이나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받아야 하느냐”며 문제가 없다는 식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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