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김철민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Է:2021-12-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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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철민은 10일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철민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철민은 2019년 7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치료를 위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먹는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8개월 만에 복용을 중단하고 “통증에는 도움을 줬지만 그때뿐이었다”며 별다른 차도가 없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4일 “지금 원자력병원에 3개월 넘게 입원 중이다. 치료 잘 받아서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30여년간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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