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암남항·장림항 2곳…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Է:2021-1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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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에 선정
3년간 국비 142억원 추가 확보

부산 사하구 장림항 사업계획안. 부산시

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어촌 뉴딜 300 사업’ 공모 결과, 서구 암남항과 사하구 장림항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 혁신 사업의 하나인 어촌 뉴딜 300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부터 내년까지 전국 300개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2019년 공모에서 선정된 기장군 동암항을 시작으로 2020년 영도구 하리항·해운대구 청사포항·사하구 하단항·강서구 대항항, 2021년 사하구 홍티항·강서구 신전항 등 총 7개 어항이 선정, 651억원을 투자해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 중이다.

부산 서구 암남항 사업계획안. 부산시

이번에 선정된 두 곳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98억원 등 모두 142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인 방파제 및 물양장 보강 등 어촌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낚시체험장, 수산물 딜리버리마켓, 문화광장 등을 조성해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대상지 지역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후된 어촌·어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도 활성화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사업의 후속 사업인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신규 인구 유입, 어촌 생활 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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