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첫 대규모 아파트인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는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지난달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24일 총 3만 5181.6㎡의 면적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시 연동 251-16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제원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5층, 656세대 규모로 1979년 준공됐다. 새로 지어지는 제원아파트는 전체 11개동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세대 수는 기존 656세대보다 44세대 늘어난 700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단지에는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공동이용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공기여 방안이 계획에 포함됐다.
제원아파트는 이날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고시됨에 따라 앞으로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이주·철거·착공, 준공인가 등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절차를 밟아나가게 된다.
제원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 도면은 제주도청 건축지적과와 제주시청 주택과에 비치돼 있다. 인터넷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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