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뜨거웠다…대전와인페스티벌 성료

Է:2021-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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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행사장. 대전시 제공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최된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주요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아시아 와인트로피’와 ‘와인 콘퍼런스’, ‘와인&주류전’ 및 ‘소믈리에경기대회’ 등이 열렸다. 시민 참여 행사는 ‘시민 소믈리에대회’와 전통주 품평회인 ‘대전 우리술 한마당’ 등이 마련됐다.

먼저 8~11일 엑스포 기념관에서는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와인트로피가 진행됐다. 전세계 30개국에서 3162종의 와인이 출품됐으며 그랜드 골드 17종, 골드 788종, 실버 145종 등 총 950종이 최종 선정됐다.

국내 와인은 골드 4종·실버 3종 등 7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한 와인은 대전 한빛탑 로고가 새겨진 메달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 세계로 유통될 예정이다.

12일 엑스포 기념관에서 개최된 ‘와인 로드쇼’에서는 유명 와인 수입사가 40종의 아시아 와인트로피 수상 와인과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와인 페어 행사에는 총 5354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동시간대 참가 인원은 499명 이하로 제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전통주 품평회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13일 동춘당에서 열린 전통주 품평회는 석이원주조의 석이주가 최우수수상을, 동춘당의 국화주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14일 개최된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에서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의 총괄 소믈리에인 김주용 씨가 최고의 소믈리에로 선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시민 소믈리에 대회’에서는 9명이 최종 결선에 안착, 이정률 씨가 1위를 차지하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행사가 개최되는 일주일 간 와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방문객 수는 3만3000명을 넘어섰다. 1일 평균 42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요행사는 종료됐지만 지역 레스토랑들과 협업하는 디너 와인세미나 ‘와페 인더시티’, 와인에 대한 소개와 비즈니스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버추어 와인전시관’은 12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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