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팜에서 도시재생 해법 찾는다

Է:2021-11-14 13:43
:2021-11-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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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협력 브랜치10호센터 15일 개소
첨단농장·첨단농업 운영 기술 개발 추진

스마트팜 발아실에서 엽채류가 자라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가 지역‧산업체‧대학 협력을 통한 스마트팜 산업 육성으로 도심 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부산시는 15일 부산경상대에서 친환경 실내농장으로 불리는 스마트팜(첨단농장)의 운영기술과 도시형 첨단농업을 연구·개발하는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10호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학생, 교수, 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을 주제로 ‘오픈캠퍼스 미팅’을 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산학 협업 강화와 대학 혁신 유도 방안을 설명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도시농업 분야 발전방안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토론을 진행한다.

부산경상대 스마트팜센터 전경. 부산시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10호센터는 부산경상대 내 BSKS반려동물문화센터건물에 들어선다. 전체면적 140㎡ 규모의 인력양성 교육장과 800㎡의 규모의 스마트팜 연구시설 4개 동과 노지재배 연구시설을 설치해 도시형 첨단농업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진행한다.

시는 스마트팜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을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학은 스마트팜 플랫폼 제어 컨트롤러 등 정보통신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맡는다. 기업은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제조하고 작물의 재배, 가공 및 유통 전 과정에 지역주민을 참여 시켜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경작 환경을 완벽히 제어하면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실내 농장으로, 미국에서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유망 산업이다.

스마트팜 담수경 인삼, 엽채류 재배시설. 부산시

시는 지산학협력 브랜치 10호 센터에서 대학 내 산학협력관에 입주한 사회적 서비스 기관 및 창업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팜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대체형 특용작물의 개발 등 스마트-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재생의 하나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스마트팜 도시농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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