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 그림인 ‘모나리자’ 복제본이 약 3억원에 팔렸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 중 하나인 ‘모나리자’의 복제본이 9일(현지시간) 파리 아트큐리얼 경매에서 21만 유로(약 2억88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복제본은 원본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며 160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모나리자 복제본은 수백 점에 달하지만, 이 작품에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17세기에 그려진 복제본 자체가 희귀하고 보존상태도 훌륭해 당시 화풍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다빈치가 그린 원본 모나리자는 1503∼1506년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모나리자 원작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
지난 6월에도 모나리자 복제본이 거래되며 비싼 가격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럽의 한 수집가가 파리 크리스티 경매에서 17세기 이탈리아에서 그려진 모나리자 복제본을 290만 유로(약 39억원)에 구매해 이목을 끌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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