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서비스 명가’ 회복? 넥슨, 3분기 PC 부문 호실적

Է:2021-11-09 15:47
ϱ
ũ

3분기 매출 7980억원, 총 매출 전년比 4% 감소했으나
PC 온라인 게임 매출 24% 증가
中 시장서도 45% 상승세


게임사 넥슨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80억원, 영업이익 3137억원, 당기순이익 398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나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8%, 132% 증가했다.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과 중국 시장 매출이 각각 24%, 45% 증가한 게 눈에 띈다.

넥슨측은 “넥슨 핵심 IP(지식재산권) 게임들의 성과가 돋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와 국내 ‘메이플스토리’가 눈에 띄는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고 ‘FIFA 온라인 4’, ‘서든어택’ 등 스테디셀러 게임들 역시 안정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특히 이목을 끈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023억원(엔화 573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사측은 이용자 간담회 및 설문 조사,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각종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 호조가 PC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 8월 취임한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가 던전앤파이터 서비스를 맡은 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보인 시스템 개편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넥슨측은 설명했다. 국경절 패키지 매출 호조로 이어지며 중국 시장에서 45% 성장을 기록했다.

넥슨은 하반기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 출시를 비롯해 멀티플랫폼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테스트,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트리플 A급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HP(가제)’를 비롯해 넷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 매그넘’ 등도 높은 기대를 받는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2021년 3분기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주요 타이틀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규 IP 확보와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는 물론 재무 투자 성과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2021 서울컵’ 12, 13일 개최
넥슨,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 출시
위즈폭스, ‘피파온라인 4’ 국제대회 우승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