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1)이 최근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이규한을 이달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혐의 명이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TV가 없고,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등 따져볼 부분이 많아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이규한은 이날 폭행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한 매체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규한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SBS)와 ‘그린 마더스 클럽’(JTBC)에서 지난 5일 잇따라 하차한 바 있다. 그는 하차 배경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며 “특별한 사건, 안 좋은 일로 하차하는 게 아니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1998년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이규한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애인있어요’ 등 작품과 ‘집밥 백선생3’ ‘우리동네 예체능’ 등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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