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짚트랙을 타고 하강 중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낮 12시30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내 이동형 공중 체험시설인 짚트랙을 타고 하강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5ｍ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짚트랙을 타고 하강 중 철제 레일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동형 공중 체험시설의 관리·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평창=서승진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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