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4일 한국도로공사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폐페트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협약은 플라스틱 폐기물 가운데 재생 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와 라벨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 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분(일단분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페트 음료를 구입한 고객이 유통기한 등 필수 정보를 확인한 후 바로 라벨을 분리하도록 홍보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내 50여개 편의점에 라벨 제거기가 부착된 라벨 수거함을 설치하고 고객들의 적극적인 분리 배출을 독려할 방침이다.
수거된 라벨은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체 등으로 새활용해 기부하며, 배출된 폐페트병은 재생페트 생산업체를 통해 등급에 따라 의류와 가방 등을 만드는 원사로 재탄생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자원순환 생태계 확산을 위해 SK케미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다양한 기관과 업종에 맞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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