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사고 84차례 내고 보험금 타낸 일당 무더기 검거

Է:2021-11-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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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교통조사계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6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일부러 들이받아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2019년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총 84차례에 걸쳐 7억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명의를 바꿔가며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받아 챙긴 보험금 등은 대부분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피의자 중 일부는 대전 지역 신흥 폭력조직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고의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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