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측이 남측 당국이 과거 보수정권 때보다 훨씬 높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무기 도입에 쏟아붓고 있다며 앞뒤가 다른 ‘이중적 행태’라고 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3일 “최근 남조선당국이 무장 장비 도입 및 개발을 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군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천문학적 액수를 탕진하며 퍼붓는 국방예산의 증가비률을 따져보면 오히려 보수정권 때보다 더 높다”며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어 돌아가던 보수정권과 다른 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앞에서는 대화와 평화 타령을 읊조리고 뒤에서는 동족 대결의 칼을 갈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처사야말로 이중적 행태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또 “남조선 당국의 망동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동북아시아의 정세 안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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