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모공원 입지 주민 공모 추진

Է:2021-11-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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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추진하는 추모공원 개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선진 장례문화 정착 등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60일간 추모공원 조성 부지를 공모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추모공원 부지의 약 20%는 화장시설 8기와 장례식장(빈소 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1곳)을 설치하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면적은 총 33만㎡ 정도로 정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한다.

또 선정마을 주변지역은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등에 105억원을 제공한다.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차원에서 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읍면 순회설명회 및 관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해 추모공원에 대한 기본계획과 부지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 후 주민동의, 추진의지, 접근성,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 사업용이도, 법령저촉 등 입지선정 기준에 따라 2022년 6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테마공원 조성과 각종 예술,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모공원은 우리 시민의 사후복지에 필요한 장소로 최적의 부지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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