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중3’ 백신 접종 시작…10대 첫 사망자에 접종 우려도

Է:2021-10-31 17:45
:2021-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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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연관성 밝혀지지 않아”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되는 1일,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15세(2006∼2009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접종 예약을 한 12∼15세의 백신 접종이 1일부터 실시된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2∼15세 접종 예약률은 26.4%(49만 3055명)로 다소 저조한 편이다. 예약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예약을 마친 12∼15세 접종 대상자는 2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이는 고3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10월 18일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연령층으로까지 접종 대상자가 차례로 확대된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 중 16∼17세 연령층은 지난 18일부터 접종을 받기 시작했다.

전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일각에선 청소년 접종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 학생은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75일만인 10월 27일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 학생은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다. 젊은 연령층의 사망 사례도 있었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다른 모양새다.

이전까지 10대 이하 연령층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도 339명 중 2명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추진단 측은 “10대에서 예방접종 후에 사망으로 신고된 첫 사례”라며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의료기관에서 사망 사례를 신속하게 공개한 단계로, 지자체 신속대응과 피해조사반 전문가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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