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 위원으로 포함됐다가 빠졌다.
행정안전부는 28일 김 의원이 포함된 장례위원 명단을 발표했으나 추후 이를 수정했다.
김 의원은 “장례위 참여에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문상을 했지만 국가장이라는 형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김 의원이 빠지면서 장례위원은 애초 353명에서 352명으로 수정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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