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스터디카페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한 남자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10대 남성 A군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쯤 강북의 한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 1시간 가량 머물면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한 피해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채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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