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아산 탕정역 오는 30일 개통

Է:2021-10-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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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 장항선 탕정역.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의 숙원이었던 수도권 전철 장항선 탕정역이 오는 30일 개통한다.

20일 국가철도공단과 아산시에 따르면 2018년 착공에 들어간 탕정역 신설사업은 총 33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장항선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1934㎡ 규모로 건설됐다.

역사는 천안의 온천과 매곡천의 물빛, 아산 탕정지구의 첨단의 빛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했다. 내부 여객시설을 비롯해 총 54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탕정역 개통에 따라 아산시는 아산역, 탕정역, 배방역, 온양온천역, 신창역 등 5개의 수도권 전철 역사를 갖추게 됐다.

아산시는 30일 탕정역 광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탕정역 개통으로 시 동부권에 빠르고 정시성이 뛰어난 철도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탕정역이 개통되면 한 정거장 거리의 KTX천안아산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며 “남은 기간 개통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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