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1타강사’로 불리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경기도 국정감사 발언을 분석하는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 캠프는 오는 18일 ‘원희룡의 이재명 압송작전 올데이 LIVE’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유튜브 방송은 경기도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 대장동 비리 이재명 압송작전 개시하러 부산에 왔다. 스튜디오와 숙소 컨셉은 광안리대첩”이라며 예고방송 링크를 남겼다. 원 전 지사는 국정감사 중계방송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 관련 발언과 민주당 위원들의 질의 내용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원 전 지사는 보도자료에서 “거짓 후보 이재명 후보를 잡고 진실을 밝혀내 ‘원희룡으로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튜브 생방송에는 ‘조국 흑서’의 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권경애 변호사, 김경률 회계사 등이 패널로 나선다. 유튜버 크로커다일과 원 전 지사 캠프의 김재식 화천대유 의혹규명 TF 단장, 심교언 건국대 교수, 이한상 고려대 교수 등도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원 전 지사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대장동 의혹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인터넷 강사로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