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이 척추·관절질환 예방운동법이 담긴 ‘건강체조달력’을 무료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달력은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늘어난 점,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목·어깨·무릎 질환자가 증가한 점 등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달력은 틈틈이 따라할 수 있는 10분 예방운동이 수록됐다.
목·등·허리 디스크와 협착증을 비롯해 어깨·무릎·엉치·발목 등 각종 관절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법을 엄선했다.
직장이나 차량, 거실, 침실 등 일상 공간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으로 만들어졌다. 벽걸이형은 절취선을 따라 지난 달력을 제거하면 한권의 운동책자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전우리병원 건강체조달력은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우편 발송되며 병원 방문 시에도 수령 가능하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건강체조달력으로 대전·충청지역민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우민 병원장은 “실내에서 머무르며 장시간 동영상 컨텐츠를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다 보니 목·어깨 통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일상 속 어디에서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구성했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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