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본선 경쟁력은 최고, 무야홍 넘어 무대홍”

Է:2021-10-11 22:36
:2021-10-1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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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마친 후 2030 표심, 중도층 확장성 강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열린 'JP희망캠프 광주·전남·전북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중도 표심을 대선 정국 최대 승부처로 꼽으며 자신의 중도 확장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을 넘어 본선에서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자신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후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열린 호남 합동 토론회을 마친 후 페이스북에 “한국사회는 보수·진보·중도가 4대 4대 2 비율로 있다가 탄핵정국을 지나며 3대 3대 4로 바뀌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근 정권교체 주기가 10년이었으나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려면 2030세대와 중도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는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최근 2030세대 1500만 청년 유권자들로부터 여야를 통틀어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고 호남의 사위인 덕에 호남으로부터도 두 자리 숫자 이상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나아가 중도층으로부터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본선 경쟁력은 당내 최고”라고 자신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2030 남성·중도층의 지지를 등에 업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광주에서 호남권 토론회를 마친 소감도 전했다. 홍 의원은 “광주 KBS 앞에 모여든 수백 명의 열성적인 호남 지지자 여러분들께서 빗속에서 무대홍을 외쳐주셨다. 두 시간 토론이 끝난 후에도 빗속에서 끝까지 기다려주면서 무대홍을 외쳐 주신 지지자 여러분, 정말 눈물 나게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 고마움 잊지 않고 반드시 분골쇄신해 정권을 찾아오겠다. 무야홍을 넘어 이젠 무대홍”이라고 적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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