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청소년 건강식, 반려동물 진료, 안경맞춤 공짜 이용권을 제공하는 ‘무료 3종 카드’ 공약을 발표했다.
허 대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중산층 이하 서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정책”이라며 이 같은 공약을 소개했다.
허 대표는 국가가 지정·지원하는 지역별 안심식당에서 청소년과 서민 가구를 대상으로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한 건강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가구에 대해선 무료진료에 더해 장기출장자를 위한 무료 동물호텔도 공약했다.
아울러 시력 교정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매월 10만원 상당의 맞춤안경 카드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선거철마다 각종 기행과 비현실적인 공약 제시로 시선을 끌어온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한 바 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3위로 낙선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8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