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알바 끝나고 귀가하던 20대…음주뺑소니에 참변

Է:2021-10-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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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새벽 1시 30분 대전 둔산로 교차로에서 30대 A씨는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했다. 그는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20대 여성 B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에 달아나던 A씨는 사고 현장에서 4km 떨어진 곳에서 도로 옆 화단을 들이받은 다음에야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날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측은 “대학생인 큰딸은 홀로 자취하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어 왔다”며 가해자 엄벌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이른바 윤창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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