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가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마이 유니버스’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를 차지했다.
BTS는 지난해 8월 공개한 ‘다이너마이트’, 지난 5월 발표한 ‘버터’에 이어 이번 곡으로 또 한 번 이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앨범과 싱글 등 50여 가지의 차트를 집계한다. 싱글 차트는 음반 판매량과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 등을 바탕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마이 유니버스’는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에선 1위를 차지했다.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3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5위, ‘오피셜 싱글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2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이 유니버스’는 앞서 다른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5일 자)에 따르면 이 곡은 발매 첫날 676만8788회 스트리밍되면서 ‘글로벌 톱 2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10월 4일 자·집계기간 9월 20~26일)에서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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