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2021년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서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오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관내 이용업 56개소, 미용업 49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무원, 시민평가원,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업종명, 주소 등 일반현황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 등 준수사항 ▲청결,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3개 영업 24∼2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시는 평가 후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우수업소(황색 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 등급)로 등급을 부여해 공표할 방침이다.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이 있는 업소에 대해 최우수(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되며, 최우수(녹색)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현판(로고)을 제작할 예정이다.
변낙현 광양시 식품위생과장은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주들이 업소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평가반의 현지 방문 시 영업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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