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키맨’ 유동규, 11시간 조사 끝 서울구치소 수감

Է:2021-10-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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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키맨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 연합뉴스

검찰에 체포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저녁 9시까지 11시간가량 유 전 본부장을 조사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 방식을 설계했는지, 화천대유 측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2일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체포시한이 3일 오전까지인 만큼 2일 조사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이날 정영학 회계사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는 지난달 27일 1차 조사를 받을 때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유 전 본부장 등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제출했다. 이 파일들엔 수익 배분 방안을 논의한 내용, 유 전 본부장 측에 금품이 건너간 정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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