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북부 외국인 도움센터와 ‘체류 외국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예방 등 안전한 국내 정착 지원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외국인 도움센터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3곳이다.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경찰청은 다양한 범죄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센터에서는 소속 외국인 통역사들을 통해 체류 외국인들에게 공유한다. 특히, 범죄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체류 외국인 지원 홍보 활동도 함께 협력한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류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다문화 사회 구축을 위해 도움센터 간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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