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현재 건립 중인 장애인회관과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명칭은 건물 특성을 반영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모두를 아우르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한다.
독특하고 창의적이며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 작성 후 전자우편(sunny8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게는 30~7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장애인회관은 장애인복지 기능 향상과 지역사회 교육·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위해 건립되고 있다.
총 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돼 제주시 이도1동 1660-6번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173㎡ 규모로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유형 별 장애인 단체가 입주하며 도민들의 자유로운 교육·문화공간으로 이용된다.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역시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건립되고 있다.
제주시 아라1동 362-3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80.5㎡ 규모로 조성되며, 체육관·직업훈련시설·주거체험실·부모자조모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발달 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통합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이에 걸맞은 명칭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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