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021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메타버스 기술과 연계해 진행한다.
26일 넷마블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 박람회 ’넷마블 타운’이 개최되는데, 참가자는 입사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넷마블 타운은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로비, 컨퍼런스 홀, ‘ㅋㅋ다방’, 외부 공원, 41층 루프탑 등 가상 공간로 구성된 곳에서 아바타 형식으로 접속해 자유롭게 둘러보며 실시간 직무상담, 이벤트 등을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27일까지 넷마블 채용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신입 공채 모집엔 넷마블(게임 퍼블리싱)을 비롯해 넷마블의 개발자회사인 넷마블네오, 구로발게임즈 등이 참여한다. 모집 직군을 보면 넷마블은 사업PM,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빅데이터, QA,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 넷마블네오는 게임기획, 클라이언트 등 4개 부문, 구로발게임즈는 클라이언트, 서버 부문 등으로 나뉜다.
지원 자격은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기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공과 상관없이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넷마블테스트-면접전형-채용검진 순이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각 전형은 직무적합성과 넷마블 인재상(게임전문가/문제 해결력/일류인재/글로벌 마인드/긍정적 영향력) 부합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넷마블측은 설명했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 넷마블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11월~12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2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넷마블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회사 및 채용정보 제공 및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채 선배들의 직무 소개 인터뷰, Q&A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넷마블 채용페이지 및 유튜브 공식 채널 넷마블 TV에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넷마블 배영수 인사실장은 “올해 초 신사옥으로 이전한 넷마블은 최고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도입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넷마블과 함께 열정으로 도전하며 세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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