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로봇공학자들이 참여하는 ‘제10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24~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0회를 맞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산·학·연 첨단로봇 행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도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9개 분야 3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는 2021국제로봇청소년대회를 비롯해 충남대의 지능형창작로봇경연대회, 목원대의 창의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서울과학기술대의 2021 SRC 로봇대회, 제2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21 한국대회 예선 등이 진행된다.
또 ㈜새온의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대회와 ㈜엠택이 주관하는 지능형 창의로봇 경진대회, 인터보드의 폴리곤에이드 AI드론 경진대회 등 대전의 대표 로봇기업들도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 대상 로봇분야 진로 멘토링도 마련됐다.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대권 교수가 ‘사람과 로봇이 함께 미래를 그리는 로봇 공학자·아티스트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경기는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는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집에서 휴대전화를 연결해 경기장의 로봇을 원격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 등이며 해당하는 연령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별 신청기간과 방법은 2021년 로봇융합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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