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204일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추석 연휴 전인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6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4101명으로 전 국민의 70.1%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접종완료자는 2188만6103명(인구 대비 42.6%)이었다.
그간 1차 접종자 수는 4월 29일 300만명을 넘은 뒤 6월 10일 1000만명, 8월 3일 2000만명, 9월 5일 3000만명을 돌파했다. 추진단은 “50대 연령층의 2차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10월부터 만 18~49세 연령층의 2차 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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