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경기 체감을 위한 물가 조사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위해 구리전통시장을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15일 조종덕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장, 고예승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장과 함께 구리전통시장을 곳곳을 둘러보며 송편 등 추석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장사를 하는 상인분들에게 감사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소통하며 구리사랑카드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구리전통시장에서 많이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물가 조사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마친 안 시장은 “북적대는 시장에서 추석 차례 용품을 구입하며 물가 동향도 직접 파악해 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디지털 문화 속에서도 ‘정’이라는 아날로그의 향수를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통해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끄떡없는 구리시 ‘G경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석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뜻깊은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은 그린뉴딜 선도 단체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해 곽경국 회장이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 장바구니 800개를 전통시장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했으며,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는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전통시장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리 전통시장에서 명절 식료품을 구입해 구리시 소외계층 130가정에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을 벌였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풍성한 한가위에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잊지 않고, 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KB국민은행 동부지역영업그룹과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명절 장보기용 장바구니 나눔으로 그린뉴딜 저탄소 실천 운동에 앞장선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추석 명절 기간에도 민생 경제 안정화를 위해 물가안정종합대책반을 운영해 물가 관련 동향 파악,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활동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