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무야홍? 역선택 생각해야…심각하게 안 봐”

Է:2021-09-16 10:24
:2021-09-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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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두고 역선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16일 CBS 라디오에서 홍 의원의 지지율에 대해 “최근에 역선택 얘기가 있지만 이번에 80%를 반영하는 일반 여론조사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참여했던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을 보면 홍준표 35%, 윤석열 4% 나오는 것 아니냐”며 “그게 섞여서 여론조사가 된 거니까. 그러니까 이런 정도의 지금 그 자체가 그렇게 대단히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홍 의원을 선택해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런 결과를 보면 이제는 윤석열 캠프 쪽도 좀 긴장이 될 것”이라며 “나는 당연히 윤석열 후보가 입당하면 지지도가 떨어질 거라고 미리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입당을 하지 말라고 자꾸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되겠다는 선언을 하고, 그러고 난 다음에 독자적으로 갈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7월 30일에 입당을 했다”며 “그날 아침에 나한테 전화를 했다. 그래서 내가 첫마디에 ‘입당을 서두르지 말라’고 했다. 그러고서 2시간 만에 입당을 해버렸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나중에 들으니까 그 얘기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내가 서두르지 말라고 하니까 얘기를 할 수가 없어서 못했다고 한다”며 “일단 입당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 어떻게 처신을 해서 지지도를 더 확대해서 후보가 되느냐는 본인의 앞으로 노력에 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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