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9일 (사)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와 대한민국 광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방송 광고에 대한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추진됐다. 국내 지상파TV 광고비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킨텍스는 급증하는 광고 촬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상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약 10만㎡의 전시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전체 전시 면적의 40%나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총 10개의 전시홀은 최대 15m의 높은 층고와 무주단층 구조로 조성돼 넓은 실내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어 광고 제작에 최적화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넓은 공간이 필요한 실내 광고 제작을 위해서 전시홀을 최대 5만2800㎡(1만6000평)까지 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킨텍스는 전시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로비, 지하통로 등의 실내공간과 옥상, 전면광장, 지상 주차장 등의 야외공간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오픈 스튜디오를 활용한 광고 제작이 가능하다. 킨텍스의 다양한 시설들은 IT기업, 자동차 브랜드, 의류브랜드 등의 광고제작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로케이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의 넓은 공간과 실내외의 다양한 장소들을 활용하면 다양한 컨셉의 광고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광고 영상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과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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