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퇴치 가능성 희박…인류와 공존할 것”

Է:2021-09-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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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플루엔자처럼 진화할 것“
전문가들 “코로나19와 영원히 살아야”

국민일보DB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코로나19는 독감처럼 변이해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WHO 긴급대응팀장인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7일(현지시간) 기자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이 잘 이뤄지지 않은 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되고 있고 이를 근절한다는 희망은 줄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우리와 함께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라이언 박사는 이어 “이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 바이러스처럼 진화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우리가 바이러스를 제거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아니다. 그건 매우, 매우 가능성이 적다”고 강조했다.

미 방송매체 CNBC는 국제 보건 기관 관계자들도 백신이 코로나19 박멸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백신 제조업체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와 백악관 수석 의학 고문 앤서니 파우치 박사 등 여러 전문가가 ‘세계는 코로나19와 함께 영원히 살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한편 WHO의 기술팀장 마리아 판케르크호버는 코로나19 초기 대응 관련 “팬데믹 초기엔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렇게 나빠질 일이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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